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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이여서 오전에 시간을 내서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집 주변을 지나다니다가 자주 봤던 아파트 상가에 새로생긴 파스타 집이 궁금해서 거길로 당첨!
이름은 비스트로 감성[Bistro 감성]
건물 외관 부터 뭔가 레트로한 느낌이 나지 안나요?
아파트 상가에 생긴 파스타집이라서 궁금하기도 하고
이렇게 작은 레스토랑은 쉐프님이 직접 관리하고 요리해서 뭔가 더 그 가게의 특성이 나타날꺼같았어요.
앞에 가보니
파스타, 파니니, 포크립, 비어, 와인 을 파는 문구가 적혀 있더라구요
오픈은 11am!
아침에 느지막히 일어나서 브런치를 먹기에 딱이죠! 🙃
내부도 외관이랑 톤이 맞춰서 청록색과 노랑색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식기류도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구요.
가장 중요한 메뉴 입니다.
간판에 써 있듯이 크게 샐러드, 파스타, 파니니, 디쉬(립), 음료 이렇게 구분 되어 있어요.
파스타를 파는 곳에는 대부분 피자가 있어서
원래 파스타와 피자를 시켜 나눠 먹으려고 했는데. 파스타를 두개 시키키로 했어요.
피자가 없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메뉴가 파스타에 집중되어 있는게 맛 보장에는 더 신뢰가 가기도 해요 :)
저희가 시킨 메뉴는 시저 샐러드, 매콤한 치킨 로제 파스타, 명란 올리브 오일 파스타. 이렇게 세개를 주문했어요.
쉐프님이 주방에서 직접 요리해 주시더라구요!
맨 처음 등장한 시져 샐러드!
도톰한 베이컨과 메츄리알 그리고 방울 토마토가 들어간 샐러드에요.
이 샐러드의 장점은 소스가 잘 골구루 버무려져서 나온다는거에요
가끔 샐러드를 먹을때 위에만 소스가 얹혀 있어서 먹다보면 소스가 뭍어있지 안은 부분도 있더라구요.
근데 미리 샐러드를 소스에 전체적으로 버무려 주시더라구요
위에 치즈 가루도 듬뿍! 베이컨도 꽤 도톰하니 맛있었어요. 너무 짜지도 않구요.
평범한 샐러드이기는 하지만, 기본이 최고일때도 있죠!
다음으로 시킨 매콤치킨 로재 파스타와 명란 올리브오일 파스타가 나왔어요.
저는 사실 올리브 파스타를 제일 좋아해서 알리오 올리오를 시키려고 했지만 명란 파스타가 어떤가 궁금해서 시켜봤어요.
일단 맛은 굿!
명란 파스타는 명란도 듬뿍 들어가 있고, 최애(최고 좋아하는)마늘도 들어가 있구.
마늘이 좀더 많이 들어가서 향도 많이 나면 더 좋았을거같아요
하지만 명란이 씹히면서 터지는 느낌도 좋고 맛있었어요.
집에서 명란으로 한번 도전해 보고싶어졋어요!
매콤 치킨 파스타는
이름만 들어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함에 치킨이라니!😱
이렇게 치킨도 실하게 들어가있어요.
크림은 느끼해서 별루고 토마토는 평범해서 별루라면 당연 로재를 선택해서 드셔보세요.
매콤함도 적당하고 맛있어요.
그런데 두개의 조합을 같이 먹으면
상대적으로 명란 파스타가 맛이 뭍히더라구요ㅠㅠ
뭐.. 둘다 좋아서 그렇게 시킨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서 다음번에 가면 오일 파스타랑 다른걸 먹어보려구요
파니니나 아니면 립!?
다 먹어갈 쯤 주신 스틱 과자에요!
디저트로 먹으라고 주신건 아닌거같지만..... 남은 소스에다가 이런 빵 같은 것을 찍어먹으면 딱이죠!
그래서 열심히 수저에 담아서 함께 먹엇죠🥴🤗
아침에 멀리가기는 귀찮고
집앞에서 친구와 함께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딱 이에요! #비스트로감성
분위기 좋게 저녁때도 한번 들려봐야 겠어요!
맥주와 함께 하려구요!
동삭동 사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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