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만삭촬영했던 대전 맑음스튜디오 후기를 가져왔어요.
산후조리원과 연계 되어 있어서 알게되었는데, 후기를 찾아보니깐 예쁘더라구요
전화해서 예약을 하는데 만삭촬영, 신생아 촬영, 50일 촬영까지 해서 앨범으로 만들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이건 무료에요! 원본은 받아 볼수 없구요
그래서 일단 나의 D라인을 남기기위해!
사실 집에서 대충 남편이랑 찍으려고 했는데, 둘째를 안가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물론 생각이 바뀔수도...) 마지막 나의 디라인을 남겨보기로했어요.
코로나때문에 매일 집콕해서 콧바람도 쐬고싶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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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스튜디오에 도착하면 일단 소독부터 하구요
이층으로 올라가 옷을 골라요!
만삭 사진을 생각했을때. 맞는 예쁜옷이 없는데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옷 대여도 해주셔서 맘편히 갈수 있엇어요
그리고 나서 메이크업을 해주셔요
남편분들은 알아서 준비해 오셔야해요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저한테 ‘엄마’라고 칭해주시더라구요.
사실 예신이라고 처음 들었을때도 어색했지만, 엄마라고 들으니 또 새삼 새롭더라구요
내가 엄마라니..
엄마가 되어가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준비되는게 아니라 얼떨결에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컨샙은 두가지로 정할수 있더라구요.
저는 저의 배가 확 들어나는 옷 하나랑 캐주얼한 옷을 선택했어요.
커플 사진이 아니라 튼뜬이도 함께하는 따뜻한 느낌의 첫 가족사진이길 바랬거든요.
저는 셀카도 잘 안찍는 성격이고 점점 예쁘게 보다는 인증샷 정도의 기념 사진을 남기는게 습관이 되서
오랜만에 이쁜척하고 웃으려니...ㅎㅎㅎ 힘들더라구요..
얼굴에 경련이 일것만 같고... :’(
그래도 작가님이 재미있게 해주셔서 즐겁게 끝내고 돌아왔어요.
이제 저의 만삭사진을 공개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청바지에 흰티를 입은 캐주얼한 컨샙이 너무 자연스럽고 예뻣던거같아요.
찍는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고, 사진도 만족스러워서 촬영하고 난후 그냥 성장앨범을 계약해버렸어요.
성장앨범은 만삭촬영, 신생아촬영, 50일 촬영, 100일촬영, 돌촬영 이렇게 포함이 되어있고
원본파일을 제공받을수도 있으면서 나중에 한번에 앨범을 만들어 주시더라구요.
어짜피 튼뜬이를 갖게되면서 만드는 것이니깐 한번에 앨범으로 정리하는게 더 좋을거같더라구요
이제 진짜 만삭사진도 마무리했고, 한달정도 남은 튼뜬이 준비에 박차를 가해야겠어요.
필요한 물품도 준비하고 5월중으로는 튼뜬이가 입을 옷들도 빨아야하고, 조리원에 들어갈 가방도 싸놔야겠죠!
그 전에 코로나가 완벽하게 없어지길 빌어봅니다
배가 불러서 힘든 우리 임산부 예비맘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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