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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앤코] 느긋한 브런치를 즐기는 대전 도안동 브런치카페

꿍꿍스 2020. 4. 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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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많이 잠잠해 지긴했지만 아직 전세계적으로 괜찮아 진건 아니기 때문에 조심조심 사회적거리를 두다가
만삭사진 촬영이 있어서 대전에 들렸어요

 

아침일찍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만삭사진을 잘 촬영하고서
나온김에 오랜만에 외식을 해보자! 최대한 맛있는 곳으로 가야지하고 알아봤죠.

사실 맛있는것도 잔뜩 먹고 디저트 카페도 가서 이것저것 다 먹어버리고싶었지만,
현실은 이미 뿔룩 나온배에 많이 들어가질 못해요..

 

그래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디저트까지 먹을수 있는 브런치 카페로 정했어요.

 

도안동에 있는 [그린앤코]로 당첨!
그린앤코라는 이름이 궁금하기도 했는데 초록초록한 건강한 이미지를 생각하시며 이름을 붙인거같아요.

 

 

 

도안동 그린앤코

 

매장 앞쪽을 지나가기만해도 저렇게 대롱대롱 매달린 조명들이 밖에서부터 시선 강탈이에요
아! 이곳이 그린앤코 구나 하고 들어가시면 되요~

주차는 앞에 길가쪽에 하시면 될거같아요

 

내부 공간도 꽤 넓찍한 편이에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약간 독립된 공간도 있구요!

 

제가 갔을때는 점심이 조금 지난시간이였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메뉴판을 가지고 자리를 찾아서 앉으면 되요.
주문은 직접 와서 도와주셔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주문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저는 메뉴를 고르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오히려 더 좋았어요. 천천히 다른 사람들은 뭘 먹나
살펴보기도 하고, 인터넷으로도 추천 메뉴를 검색해 보기도 했어요.

쉐프님한명 옆에서 도와주시는분 한명이렇게 두분이서 서빙과 음식을 모두 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시더라구요

 

 

일단 메뉴 갑니다~

메뉴판은 유산지에 적혀있어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좋더라구요! ㅎㅎ
오랜만에 느끼는 느낌이였어요. 초등학교때 저기 위에다가 글씨 따라 쓰기도하고 그림도 많이 그리고 했던거같은데 :)

 

 

 

저의 메뉴는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와 ‘플랫브래드 프로슈토’ 이렇게 골랐어요.
쉐프님께서 직접 주문을 받으셨는데, 메뉴를 고르니깐 그럼 음료 두잔이 포함된 세트메뉴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흑임자라떼가 궁금하기도 해서 세트메뉴로 바꿔서 주문을 완료 했습니다~

 

 

 

 

 

 

음식 나오기전에 나온 식전 빵이에요!
따뜻한 빵 두조각이랑 휘핑크림 그리고 바나나가 함께 나왔어요.
바나나가 같이 나오는건 잘 못봤는데, 이렇게 같이 조합해서 먹으니깐 맛잇더라구요!

아, 그리고 처음엔 잘 몰랐는데. 휘핑크림 안에 딸기 쨈이 숨어 있엇어요!
한번 잘 찾아보세요! ㅎㅎㅎ

 

 

 

 

그리고서 곧 나온 아마트리치아나 파스타!
처음에 뭔가 몰라서 쉐프님께 물어봤는데 토마토 베이스에 치즈가 듬뿍 들어간 꽤 묵직한 파스타라고 하더라구요!

 

 

 

 

맵기 조절도 가능해서 저는 약간 맵게로 주문했어요
애호박, 소세지, 베이컨, 마늘, 돈나물 등등 많은 재료가 들어가더라구요!

엄청 무거운 파스타인줄 알았는데, 적당히 헤비한 파스타였어요
사실 치즈가 듬뿍 들어갔다고해서 얇은 치즈가 쭉쭉 늘어날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맛은 굿굿

 

 

 

그리고 연달아 나온 플랫브래드 프로슈토

 

 

 

 

꾸덕한 파스타와 잘 어울릴거같아서 가벼운 피자로 주문했어요.

별거 아닌데 정말 맛잇더라구요
바삭하게 구운 빵위에 발사믹과 올리브오일 그리고 상추, 루꼴라?가 올라가고 마지막에 얇은 햄 위에 치즈

이건 집에서 해먹어도 참 맛잇을거같아요
맛잇는 발사믹과 올리브 오일을 찾아봐야할거같아요

파스타 한입하고 피자 한입하면 딱 제스타일이더라구요

하지만 한식파에 저렇게 먹을때마다 주루룩 흘러내리는 음식을 싫어하는 남편은 자기스타일이 아니라네요..(쩝쩝쩝)ㅎㅎ

그래서 4조각중에 제가 3조각을 다먹었어요.
그리고 파스타를 조금더 양보했죠.ㅎㅎ

 

 

 

 

 

음료는 식사가 거의 끝날때쯤 가져다 달라고 부탁 드렸더니
식사가 다 끝나고나서 정리후에 가져다 주셨어요.

 

 

저는 카페인을 뺀 흑임자라떼를 주문했고, 남편은 모카라떼를 주문했어요.

 

 

 

흑임자라떼는.. 건강한 검은콩미숫가루맛?ㅎㅎ
맛잇기는 했는데, 제가 엄청 특별한걸 기대하고 있엇나봐요!

그런데 카페가면 사실 임산부는 카페인 안들어간 음료를 찾기가 힘들었는데
저한테는 딱이더라구요! 건강하고 꼬소하니 맛도 있구

 

 

 

 

 

그리고 귀엽게 빨대가 하트 모양이였어요.

 

 

 

브런치 메뉴나 음료 말고도 디저트류도 만들어서 판매 하시는거같은데
배가 너무 불러서 그건 먹지 못하고 나왔어요

나중에 다시 갈 기회가 된다면, 디저트를 먹으러 가보고 싶어요

 

 

 

 

오랜만에 나간 외출인만큼 그래도 만족하고 왔답니다 ~

 

 

도안동쪽에 가시는 분들 한번 들려보세요~

 

 

저는 다음에 또 좋은 곳 다녀와서 리뷰 남길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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