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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꿍스 일상생활 기록기/일상. 라이프^^

태교 바느질 / 아기용품 준비 [아기 플레이매트]만들기 / 대전중앙로 원단 상가

by 꿍꿍스 2020. 2. 17.

 

 

6월 예정일이지만, 시간이 있을때부터 찬찬히 아기용품 준비를 하고있어요
그러다가 발견한 플레이 매트!

 

(사진은 pinterest에서 발췌했어요)

 

너무너무 기엽지 안나요??🥰
사진처럼 위에 캐노피를 달아주면 안정감을 더 느낄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실 저는 아기 침대를 안하고 매트에서 키우고 싶었어요.
침대가 편하다곤 하는데, 가끔 높은 침대살 사이로 나오고 싶어하는 아기들을 보면 답답해 보이기도 했거든요.

마침, 저희 친정 집에 제가 아기였을 때 사용하던 둥그런 매트가 있었어요. 이거다!! 싶엇죠!
목화솜으로 되어 있어서 아토피나 피부염증을 안 일으키고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엄마가 버리지도 않고 30년 넘게 가지고 계셨어요.

 

주말에 친정에 간김에 엄마랑 남편이랑 같이 시장으로 나섯죠. 촌스러운 천은 벗겨버리고 예쁘게 갈아주려구요!

 

 

대전에는 중앙로에 가면 원단 시장이 있어요.
네이버 지도에 ‘중앙로 원단’이라고 검색하면 쭉 나오더라구요.
잘 모르시겠으면, 주변으로 가서 다른 가게 주인분들한테 물어보세요! 이렇게 아무한테 물어보고 찾아가는게 시장의 맛 아니겠어요 ;)

 

원단 매장은 몰려 있으니, 둘러보시다가 마음에 드시는 원단을 찾으시면 들어가서 가격을 물어보시면 되요.

 

 

저희는 ‘명중원단 백화점’으로 갔어요.
누빔 재질로 사려고 했는데 사실 저렇게 말려 있는걸 보고는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서 사장님이랑 아기 매트를 만드는데 어떤 재질이 좋냐. 그리고 약간의 잔 패턴이 있으면 좋겠다 등등.
여러가지 조건들을 맞춰서 얘기 하면서 골랐어요.

 

**천을 얼만큼 구매해야하는지 미리 확인하셔야해요**
저희는 그전에 사용하던 매트 커버를 벗겨서 가져갔어요.
동그란 매트만 해서 아래,위 합 2마.
그런데 저는 아랫면은 오염이 잘 되지 안는 재질로 하고 싶어서, 위 원단 1.5마, 아래 원단 1.5마
그리고 등받이 쿠션 위 0.5마, 아래 0.5마 이렇게 구매를 했어요.
(아래 원단은 사실 더 필요해요. 재봉? 할때 밑에 면이 좀더 넉넉히 필요해요 / 아니면 사장님에게 물어보세요)
저희는 그래서 아래 천 0.5마를 추가로 구매했어요.

 

 

천을 구매하고 나서 그 건물 윗층에 가시면 이렇게 바로 재봉?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아무대나 들어가서 가능하냐고 물어보면 되요.

 

 

그리고 사장님한테 어떻게 만들고 싶다는걸 상세히 설명하면 되요.
저기 보이는 회색이 기존에 쓰던 커버이고 곰돌이 모양이 새로 산 천이에요. 사장님께 열심히 설명중인 모습이에요.

 

아래 천은 이렇게 단색으로 짙은 남색을 골랐어요.
윗면이 패턴이 많으니 아랫면은 심플하고 오염이 덜 되도록 단색을 골랐어요.

 

 

그리고 두시간쯤 후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사이 저희는 시장 근처에 가서 식사를 하고왔어요.

 

완성된 모습은 조금 이따가!
ㅎㅎ왜냐면 남은 천 자투리를 집으로 가져와서 다시 가내수공업을 시작했거든요!

 

 

 

천 재질이 좋고 너무 기여워서 남은 천으로 짱구 배게랑 길다란 쿠션을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엄마랑 둘이 앉아서 재능을 끌어 모았네요 ㅎㅎ

 

그리고 몇시간 후.

 

 

짜라잔~~~ :-)
너무 뿌듯해요

 

 

동그라미와 반달 모양 쿠션 커버는 시장에서 만들어 온 것이구요.
배게랑 길다란 쿠션은 엄마랑 저랑 직접 만든거에요.
길다란 쿠션은 아기 침대에 가드 쿠션으로 사용해도 될거같아요. 원래는 껴안고 자라고 만들었는데..
저 안에는 빨대 잘라넣은 거같은 내장재가 들어있어서 시원해요. 그래서 제가 좀 탐내고 있죠.

튼뜬이는 4개나 있으니.. 하나 가져가도 3개니깐..ㅎㅎ
목배게로 하고자면 아주 딱일거같아요.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웠고.
튼뜬이에게 주는 배게가 내손으로 만들었다는게 뿌듯하기도 하고, 할머니가 될 엄마랑 추억이 됐네요.

 

 

토리도 좋은걸 아는지 저기 위에 누워서 자리를 잡았네요.

 

다음에 또 이렇게 직접 원하는 커버를 만들거같아요.
그리고 한번 해보니깐 더 자신 있게 가서 만들 수 있을거같아요. 처음에는 내가 과연 천을 잘 골라서 완성 시킬 수 있을까. 괜히 돈만 버리고 버리지도 못하고 쓰기도 싫어져 버리면 어쩌나 싶은 걱정이 있었거든요!

 

예비 엄마 여러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원하는 재질과 크기 모두 선택 가능하고, 스스로도 만족스러워요. 아기에게 주는 첫번째 선물이니깐요!

 

 

 

예비 엄마여러분 모두 코로나 조심하고 순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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