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꿍스 일상생활 기록기/일상. 라이프^^

부모님과 함께본 뮤지컬 '얼쑤' 관람기

꿍꿍스 2020. 1. 2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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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광주에 내려와서 뭐하지??? 라고 하는 중에 혹시 몰라 연극, 전시를 인터넷이 검색해 봤습니다.

그런데 설에도 공연을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예매를 하려고하니 안되서 혹시 몰라 전화를 해 봤습니다.
다행히 공연을 하는 날이라서 그런지 근무하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당일은 현장판매밖에 안되지만, 좌석은 70석 정도 꽤 많이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뮤지컬 얼쑤가 어린이 극장에서 공연을하길래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아이들과 많이 가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부모님과 가도 좋다고 생각하는 뮤지컬 입니다. 엄마가 너무 좋아하셨거든요~


뮤지컬 얼쑤는 뮤지컬 쿵짝의 후속작이래요~

3가지 소설 메밀 꽃 필 무렵, 봄봄, 고무신을 뮤지컬로 만들어서 공영하는 것이랍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공부한다고 국어 시험을 위해 공부했지만
그래서 제목은 들어봤는데 내용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뮤지컬을 보면 소설 내용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어른들도 지루하지않은 3가지 소설을 핵심위주 전개가 맘에 들었습니다. 엄마도 엄청 좋아하셨어요~.

국악기반이라 졸릴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지만, 국악을 기반으로 랩도하고 현대식 재해석으로 정혀 자루하지 않았어요.

공연 중 받은 호박엿

저희는 호박엿도 받았습니다.

한 10개 정도 받아서 3일 동안 먹었습니다^^.

호박엿이 날라올때 엄마가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지난번에 봤던 백년국수 연극보다 얼쑤가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와이프는 거문고 소리가 참 좋다고하네요^^. 이거보고 뮤지컬 쿵짝도 한번 보고 싶다는 욕구가 막 떠올랐어요. 원래 모든지 1탄이 가장 좋다고 하잖아요??

과연 얼쑤가 이렇게 재밌는데 쿵짝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번 설에는 엄마와 와이프와 함께 뮤지컬 아주 만족하게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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