꿍꿍스 리뷰

이유식 필수템 [키친아트 아크바 올리브 다지기 1.5L] 내돈내산 전동 다지기 + 초간단 이유식 만들기

꿍꿍스 2021. 3. 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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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구매한 #전동다지기 를 가져왔어요.

 

​미니가 태어난지 벌써 8개월 차가 되고,

#이유식을 6개월 부터 시작해서 3개월째 진행하고 있어요.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때는 이유식을 계속 만들어서 먹어야할지,

아니면 요즘 시판용으로도 잘 나오니 사먹여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베베쉐프이유식마스터기 를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다른 #이유식마스터기 에 비해 부피도 작고 사용하기 편리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아기를 키우다보면,

아기 젖병소독기, 분유포트 등등 꺼내놓고 사용해야할 것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제일 부피가 작고 간단한걸 선택했어요.

 

만약에 사용하다가

이유식을 만들지 않을꺼면 중고로 팔아야지 하고선 샀는데

생각보다 이유식 만드는게 너무 재미있고 편해서(저는 그람수나 재료를 너무 섬세하게 고르지않아요 ㅎㅎㅎ)

계속하게 됐더랫죠

 

 

어쨋든,

이유식을 진행하다 보니 베베쉐프 이유식마스터기는 용량이 좀 작고

야채들을 찌는 불의 강도를 조절할 수 없다는 점이 불편하더라구요

뭔가 편하긴 하지만, 더 오래걸리고 기다려야 하는 느낌이랄까요.

 

아, 그리고 날이 아래쪽에만 있기 때문에 초기 이유식을 넘어가면,

이유식 자체의 수분감이 줄어 아래만 잘 갈리고 위쪽은 덩어리 지는 느낌이 들어라구요..

그래서 손으로 큰 덩어리들은 잘라주었는데.....

아시죠.. 출산한 엄마의 손목은.. 다음날 쓸수 없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용량이 좀 더 크고

야채들을 찌는 건 가스레인지에 한방에 해결할 수 있게 하려고 방법을 바꾸어 봤어요.

물론 야채가 더 잘갈리는건 당연하구요

 

 

그래서 고른 #키친아트다지기

풀 네임은 [키친아트 아크바 올리브 다지가 1.5L] 입니다

키친아트 아크바 올리브 다치기 1.5L 외관

아, 그리고

제가 용량을 고민할땐,

후기 이유식 가면 200-250 정도를 먹는다고 생각하고

한번에 3-4번 용량이 나오게 해야한다고 계산해보면

무조건 1L는 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1L를 담고서 돌리려면 위에 넘치지 않게 용량이 좀 넉넉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너-무 크면 제가 들고 사용하기가 힘들거 같고 해서

딱 적당한 1.5L로 결정하였습니다.

키친아트 아크바 올리브 다지기 내용물

 

​내용물을 이렇게 간단하게 들어있어요.

간단한만큼 사용하기도 간단하겟죠?

키친아트 아크바 올리브 다지기 뚜껑

 

키친아트 다지기의 뚜껑에는 이렇게 손잡이처럼 사용가능한 홈? 부분이 있어요.

처음에는 굳이.. 이런게 필요할까 햇는데, 사용해 보니 이 부분이 참 편리하더라구요.

이 부분이 없었으면 손톱을 뚜껑과 그릇 사이에 넣어서 쫙- 들었어야 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뚜껑은 유리 재질이 아니라 플라스틱 으로 되어있어요.

직접 뜨거운 음식이 닿는 부분은 아니기도 하고 열어두고서 옆에 둘때 유리보단 안전 할 수 도 있겠네요

키친아트 아크바 올리브 다지기 날 분리

 

키친아트

이부분 참 칭찬합니다

솔직히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날을 이렇게 보관할때 보호할 수 있는 보호캡이 있어요.

 

그리고 아래 날은 분리가 되지 않지만

위에 날이 분리되어서 사이사이 세척이 용이해요

 

날이 굉장히 날카롭기 때문에 아랫날을 닦고 있다보면 위에 날에 빌 것만 같잖아요

근데, 이렇게 분리가 되어서 살짝 돌려 분리하고나서 닦으면 좀더 수월하게 할 수 있고

홈 부분도 손가락을 넣어 닦을 수 있어요.

 

칭찬 백번!

키친아트 아크바 올리브 다지기 받침

 

유리 용기는 꽤 두꺼워요

엄청 무겁진 않지만 무게감이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갈릴때 소리가 좀 덜 나기도 해요.

안에 소리가 좀 덜 센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식탁이나 아일랜드 위에서 올려놓고 작동하면 웅- 소리가 시끄러울수 있잔아요. 진동에 의해서

근데, 우리는 절대로! 아가들을 깨워선 안되죠..

그래서 이런 받침이 있어요.

고무 재질로 되어있어서 진동을 차단해 줄꺼에요.

키친아트 아크바 올리브 다지기 완성품

 

유리 본체에 날을 넣고 뚜껑을 덮고 위에 전동기?라고 해야할까요

그걸 올려서 꾸욱- 누르기만 하면 끝! 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그럼 제가 이걸로 어떻게 이유식을 만드는지 보여드릴께요

정말 호다닥 끝나요.

 

저는 이유식을 좀 마음 편히 만들긴해요.

 

일단은, 농협에 가서 요즘 제철인 야채들을 쭉 둘러보고 안먹어본 야채를 하나 넣어봅니다. (없는날도 있지용ㅎㅎㅎ)

 

그리고 듬성 듬성 썰어서 이렇게 냄비위에 채반에 올리고 물을 부어서 쪄 줄꺼에요

※ 야채는 끓이는 것보다 쪄주는게 영양소 면에서 좋다고 해요 ※

초간단 이유식 만들기 / 야채 쩌주기

 

덩어리 고기를 사셨다면 여기에 같이 올려서 쪄주셔도 되요.

 

저는 밥이랑 다진 고기는 소분에서 얼려두어요.

그래서 저는 고기랑 밥에 물을 부어서 따로 죽 끓여주듯이 익혀주었어요.

 

 

(꿀팁 !! 초기 이유식 하실때 소고기를 집에서 따로 갈아주는건 사실 좀 어려워요. 처음 고기를 접하는 아이는 조금의 덩어리도 힘들어 할 수 있거든요. 저는 따로 채반을 걸러주지 않고, 마트에 가서 맘에 드는 고기를 고른다음 이유식에 사용할껀데 최대한 곱게 다져주세요. 하면 고기 손질하는 곳에서 깨끗히 다져주세요. 고기 코너쯤에 아무한테나 여쭤보면 다 알아서 해주신답니다)

 

 

칼을 먼저 꽂은 상태에서!

익은 야채와 함께 다지기 안에 넣어주세요.

 

그리고! 또 꿀팁!

야채를 찔때 밑에 남은 야채 국물을 넣어주세요!

새로운 물을 넣는 것보다 야채 국물을 넣어주는게 훨씬 영양이 좋겟죠?

(고기도 같이 찌셨다면 고기 육수까지 되는거에요ㅎㅎㅎ)

초간단 이유식 만들기 / 찐 야채와 고기, 밥 넣기(야채국물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시원하게 돌려주세요

쉑잇쉑잇

다지기 위쪽을 한 10초만 눌러도 슝슝

엄청 빨리 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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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처음에

소리가 너무 작아서 놀랬고, 그다음은 너무 잘 갈려서 놀랫어요

사실 마스터기 사용할때 소리가 너무 크기도 했고, 잘 안갈려서 답답하기도 했거든요.

 

 

투명창으로 다짐 정도가 보이니 아이의 이유식 단계에 따라서 정도를 조절해주세요.

초간단 이유식 만들기 / 다지기로 갈아주기

 

그리고 점도가 너무 진하다면 아까 남은 야채 육수를 더 넣어주세요

그리고 위에 너무 올라와 붙었다면

뚜껑을 열고 수저로 쓱쓱 긁어 내려주세요.

 

이때 뚜껑이 손잡이 홈이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간편히 열고 닫을 수 있더라구요.

 

초간단 이유식 만들기 / 육수추가

 

원하는 만큼 더 갈아주면

이제 정말 완성!!

 

저는 마스터기를 이용할 때는 당일날 해서 먹이는게 힘들더라구요.

은근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아기 이유식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더라구요.

 

근데,

오히려 제가 직접 쪄서 다지기를 사용하니깐

찐 정도를 조절하기도 편하고 더 빠르게 다져지는거 같애서

바로 해서 먹이는 것도 가능해 지더라구요.

 

고기도 갈아놓은것 다먹으면 따로 갈아놓은걸 둘 필요없을 것 같아요.

그냥 덩어리로 야채와 같이 쪄준 다음 갈아도 될것 같아요.

 

 

 

결론은,

적적극 추천입니다

별 다섯개!! 단점이 따로 보이지 않아요.

 

 

정말,

육아용품은 모르면 모르지만, 있으면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게 맞는거같아요.

그리고 출산 하고나면 엄마의 몸은 방전된 베터리 같잖아요.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여기저기 쑤시는데, 아기도 봐야하고

아기의 힘은 점점 세 져만가고ㅠㅠ ㅎㅎㅎ... 정말 힘을 감당할 수가 없더라구요.. (저는 딸맘인데, 아들맘은 더 힘드시겟죠..)

 

어쨋든,

세상에 무에서 유를 창조한 엄마님들!

우리 모두 힘내요

 

이유식도 좋은 재료로 만들어서 주면 좋지만,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고 하니

엄마가 이유식을 직접 못 만든다고 해도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당신은 충분히 아이를 사랑하고 있고, 대단한 엄마입니다.

행복하고 사랑하는 마음만 아이에게 전달해주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뿅 ~! 다음에 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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