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눈이 많이 온 곳도 있었죠.
겨울이 되니깐 춥고 건조해져요.
입도 자꾸 마르고 피부도 푸석 푸석 해지는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올해는 아무래도 미니가 태어나면서 아가방에는 가습기가 필수템이 되어 버렸죠.
아가방에 놓을 가습기를 생각하다보니깐
여러가지 가습기중에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일단 제일 처음 고려한 #가열식 가습기
가열식 가습기의 #장점 으로는 일단, 물을 끓여서 올라오는 증기로 가습이 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나 기관지 건강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좋다. 또, 전체적인 방의 온도가 함께 올라간다.
반면, #단점 으로는 아무래도 물을 끓여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의 부글거리는 소리는 감안해야한다. 또 가습기 자체의 온도가 꽤 올라가기 때문에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놓아야 하고 혹시나 화상의 위험이 있다.
였어요.
혼자 자취할때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했었는데,
나름 편리하고 오히려 추운 날씨에 온도를 같이 높여주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는 저로써는 만족하면서 사용했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아가 방에 두려고 하니깐 소음의 문제 보다는 뜨거워서 혹시 화상의 문제가 걱정이 되더라구요.
가습기를 탁자 위에 두긴 할꺼였지만, 혹시나 밑에서 선을 당기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고려햇기에...
탈락...!!
그래서 생각한
#초음파식가습기
#장점 으로는 일단 조용하고 뜨겁거나 하지 않아 그냥 무난하게 사용하기 쉽다.
#단점 으로는 주기적으로 청소가 필요하다
였어요.
어쨋든 화상을 입어서 아기가 다치는 것보단 내가 부지런을 떨어서 깨끗하게 해주는게 낫다는 생각에 이걸로 픽!
여러가지 많은 가습기들이 있었지만,
일단 가격대가 적당하고
대용량이여서 아기가 밤새 자는동안에 계속 작동이 되어야하고,
물탱크를 세척하기 편하게!
이렇게 세가지 옵션을 정해 두고 골랐어요.
가격대는 너무 비싼걸 오래 쓰는 것보다 적당한 가격대에서 깨끗이 사용하다가,
몇년 주기로 바꿔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어요. 물이 닿는 기계이기 때문에 잔고장이나 시간이 흐르면 소음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격이 높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더라구요.
어쨋든
그렇게 고르고 고른 제품이 바로 이것
#홈플래닛초음파가습기 (HL1-1001D)
저는 쿠팡에서 구매 했어요.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COUPANG
www.coupang.com
물탱크가 4L 나 되기 때문에 밤새 작동되어서 좋았고,
밑에 사진에 볼수 있지만, 손이 통째로 들어가서 세척에도 매우 편리 해요!
일단 처음 오자마자 개봉기 샷!
열면 간단하게 설명서와 함께 본체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뚜껑을 열면 안쪽에 전원코드가 들어있는 상자가 들어있구요.
안쪽이 넓찍 하니 밤동안이 아니라, 하루종이 틀어도 괜찮을거 같아요.
일단 중요한 세척
제 손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로 넓어요.
단, 본체 중간에 높이 솟이 있는 부분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해요!
물을 찰랑 찰랑 담아 준 후, 밑에 부분과 결합하면 되요. (!! 물충전 하시기 전에 먼저 전원선을 연결해 주세요)
처음에 밑에 부분에 붙어있는 스티로폼? 비닐?은 제거하시면 되요.
포장되어서 올때 흔들리면서 소리가 나지 않게 꼼꼼히 처리 되어 있는게 맘에 드네요 :)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저는 물을 채우고 나서 전원선을 꽂으려 하니깐 물통을 뒤집어서 꽂아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을 다시 버리고 전원선 꽂고 물을 채우고를 반복.... ㅎㅎㅎ
이제 작동 시켜 주시면되요!
짠!
은은하게 빛이 바뀌면서 분사율을 조절하시면 되요.
동영상에는 분사율을 최소, 최대로 한채로 찍은 거에요
사실 동영상에는 잘 잡히지 않았지만, 최대 일때 물 분사가 꽤나 강력히 되더라구요.
총평: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가습기에요
그래도 장점과 단점을 나열해 보자면
장점
: 다이얼식으로 분무량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세밀한 물양 조절이 된다.
: 소음이 크지 않아 밤에 사용하는데 무리 없다.
: 분사양이 적당해 물방울이 튀거나 하지 않고 작은 미세 입자로 잘 분사된다 (이부분이 사용해보니 꽤나 중요하더라구요. 만약 문 입자가 너무 크면 공기중에 수분을 채우지 않고 바로 아래로 떨어져서 밑에 물이 고이거나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더라구요)
: 용량이 커서 한번에 많이 담아두고 따로 신경쓰지 않아서 좋다.
: 물이 부족하면 알아서 작동이 멈춘다
: 내부 세척이 편리하다
: 뚜껑을 닫아두고도 윗부분으로 물 보충이 가능하다
: 가격이 좋다 ^^
단점
: 무드등이 좋지만, 따로 on/off 의 기능이 없어 잘때 좀 거슬린다. (잘때 보면 꽤나 밝은 편)
: 분사율을 최소로 해도 꽤 많은 양이 분사된다 (항상 최소로 해놓는 편)
이정도!?
전체적으로 장점이 많은것 같아요.
하지만 사용하시기 전에 단점이 너무 거슬려서 사용하기 힘드시다 하시는 분들은 고려해서 구매하시면 될거같아요.
저는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고,
무드등 밝은 것은 잘때 잘 빛이 잘 안보는 (발쪽 탁자) 곳에 놓고 사용하시면 될거같아요.
여러분들도 겨울에 촉촉하게 습도를 유지하세요
알맞은 습도는 50~60% 입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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