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독감에 걸려 다사다난한 사건을 걸린 후에 답답한 와이프를 데리고 카페에 왔습니다.
타미플루를 먹고 난 다음날이라 다행히 열이 떨어져 힘들다고는 했지만 그래도 집에만 있으면 답답하기에 반 강제로 끌고 나왔습니다^^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다가 유성 전민동에 카페올 caffeol이라는 카페를 보게 되었습니다. 딱 느낌이 괜찮을 것 같아 무작정 GO!를 외치며 달려갔는데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었습니다 ㅎㅎ
카페올의 외관입니다. 고급 전원주택을 개주해서 만든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조그만 정원과 쥐에 카페. 그리고 카페올 옆에있는 저 소나무 참 고급스러운것 같지 않나요???
카페올 메뉴입니다. 가격을 너무 비씨지도 않습니다. 개인 커피집이라서 그런가봐요. 싼편도 아니긴 하지만요. ㅎㅎ
와이프는 감기에 걸렸기 때문에 생강라떼(겨울메뉴)를 시켰고 저는 오늘의 커피를 시켰습니다 가끔 이런곳에서 오늘의 커피를 먹어줘야지 프렌차이즈랑 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ㅎㅎ
주문을 했으니 둘러보아야겠죠??
카페올 1층이에요.
카페올은 이렇게 전체적인 느낌이 진한 갈색, 고동색느낌을 풍겼습니다.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려는것 같아요.
와이프가 저기 벽난로쪽에 앚고 싶어했는데 2층보고 2층이 의자가 더 편안해보여서 저희는 2층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로스팅도 해서 원두도 판다니까 참고!
카페올 2층 모습이에요. 역시나 여기도 고동색 계열로 꾸민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특히 천고가 높아 더 개방감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더.
와이프가 이렇게 생긴 식탁 가지고 싶었다며 말했던 책상?이에요. 오늘은 앨범 작업을 하러 왔기에 더 편안 테이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은 높은 책상을 선택했습니다.
바로 옆에 창문도 있고해서 좋았어요.
(어떤 아줌마랑 애기들이 2층에 있었는데 너무 시끄러운점만 빼면요. )
진동 벨이 울려 커피를 받으로 다시 1층으로 갔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오늘의 커피, 생강라떼, 티라미슈롤 입니다.
오늘의 커피는 제가 진한 커피를 먹다보니까 조금 소소했습니다. 물론 제가 드립보다는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가 진해서 좋아해서 그런것 같아요. 저는 커피를 쓴맛에 먹으니까요 ㅎㅎ
와이프는 생각라떼를 먹었습니다. 생강가루가 씹히고 맵다고하면서 다른곳과 다르게 진짜 생강을 쓴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티라미슈 케익은 저랑 와이프 둘다 만족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전 카페올 caffeol에서 와이프랑 오랜만에 즐겁게 보냈네요. 위치가 유성 전민동에서 다소 외각에 있는 카페라 사람들이 그렇게 알지는 못한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를 원하시는 분이면 강추드려요!!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화징실문 앞에 있는 그림, 엔틱한 소품 등 그런것들도 보는 재미가 있거든요~
참 그리고 카페올 영업시간 입니다. 대관도 가능하다고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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