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발달 [성격 및 정서 발달]/ 3.애착 - 애착형성의 단계 (Bowlby의 애착형성 4단계)

 

 

[ 애착 ]
1. 애착형성의 단계
2. 애착 유형
3. 애착형성 관련 요인

- 사람은 누구나 ‘관계성의 욕구’를 가짐
- 관계성의 욕구; 다른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연결되고, 사랑받고 존중받음을 느끼는 것.
-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관계를 갖으면서 충족됨
- 첫번째는 [애착]
- [애착]; 양육자와 강한 정서적 유대를 맺는 것 (Ainsworth, 1973)


- 동물행동학 이론에서 어미에 대한 애착 본능은 생후 초기에 결정된다고 주장 [각인(imprinting) 현상]
- 오리들이 생존을 위해 어미를 따라다니는 행동


- 영아는 성인의 보호 없이 생존할 수 없으므로 미소짓기, 매달리기, 울기 등의 행동을 통해 양육자의 보살핌과 보호를 이끌어냄 (Bowlby, 1951)
- 이러한 (영아—양육자)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애착 형성

- [Bowlby의 작동모델(working model)] ; 영아는 다른 사람과의 감정적 연결을 경험, 그 관계를 통해 정신적 표상을 형성
- 영아기에 형성된 애착은 개인의 작동모델이 되고 성장하면서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경험이 축적되면서 발달
- 영아기에 형성된 애착의 질은 유아기의 애착 발달로 이어짐

- 영아는 소수의 특정인물과 애착 형성, 애착 인물을 안전기지로 삼음
- 안전기지; 호기심으로 세상을 탐색하다가 위험을 느낄 대 쉬수 있는 곳. 애착 대상이 제자리에 있을 것임을 확신 하는 것.
- 영아는 양육자에게 단순히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영아가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기(외부환경 탐색) 위한 안전기지로 삼음
- 안정된 애착이 형성되지 못할 시 -> 신뢰감과 자신감을 발달시키기 어려움, 사회적 관계 형성이 어려워짐

- 최근에는, 애착의 의미가
- 유아기, 아동기 뿐만아니라 성인기의 사회적 관계를 설명하기도 함
- 영유아기에 형성되는 애착은 전 생애 걸쳐 유지되고, 부모의 애착이 다음 세대의 애착형성에 전이됨

 

 

1. 애착형성의 단계

- Bowlby(1969)는 4단계를 거쳐 애착이 발달한다고 주장
- [전 애착형성단계], [애착형성단계], [애착단계], [상호적 관계 형성단계]
- 양육자의 민감성을 바탕으로 한, 양육자<—>아이의 상호작용이 중요


(1) 전 애착형성 단계 (Preattachment Phase: 출생후 ~ 6/12주)
- 사람을 구분하고 알아보는 능력은 없지만, 신체 접촉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
- 자주 안아주고 쳐다보는 것이 중요
- 어머니의 냄새나 목소리에 반응을 보이고, 어머니를 인식하기 시작하지만, 애착 대상이 고정 되어 있지는 않음
- 미소짓기, 울기, 눈맞춤, 매달리기 등을 통해 성인에게 상호적 신호를 보냄
- 혼자 남겨져도 크게 두려워 하지 않는 모습 보임
- 서서히 얼굴, 목소리, 냄새, 특징적인 행동에 의해 친숙한 사람들을 인식하기 시작

 

(2) 애착형성단계 (Attachment in the Making Phase: 5/12주 ~ 6/8개월)
- 애착 관계가 시작되는 시기
- 자신에게 친숙한 사람과 낯선사람을 구분하여 다르게 반응
- 엄마의 목소리에 특별한 반응, 엄마를 지속적으로 바라보거나 옹알이 시작. (영아—엄마의 상호작용이 확고해짐)
- 엄마의 반응이 애착의 질을 결정
- 아직,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분리 불안을 보이지 않음 (아직 분명한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줌)

 

(3) 애착 단계 (Phase of Clearcut Attachment: 6/8개월 ~ 12/18개월)
- 주양육자에 대한 애착을 근접추구, 안전기지 효과, 분리저항을 통해 분명히 나타냄
- 기기와 걷기가 가능해지면서 적극적으로 주양육자에게 접근하고 매달림
- 세상을 탐험하면서 모르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 나타냄
- 두려울때 안심시켜 주는 것에 의해 안정이 됨

- 영아의 지적발달에서 대상영속성은 8~9개월에 확립됨
- 대상 영속성 발달; 대상이 시야에서 사라져도 그 대상이 계속 존재함을 인지
- 낯선 사람에게 불안을 보이고 주양육자와 떨어지면 불안해 하는 [분리불안]을 보임
- 불리불안은 영아기의 보편적 행동양상. 12개월 전후로 나타나 14/16개월에 급증. 18개월 정도까지 지속되다가 점차 사라짐
- 분리 불안은 영아가 대상영속성을 획득했음을 보여주는 증거. 대상영속성을 빨리 획득한 영아일 수록 분리 불안 빨리 시작됨

 

(4) 상호적 관계 형성 단계 (Formation of reciprocal relationship: 12/18개월 ~ 2세)
- 유아기에 해당
- 신체, 인지, 언어 발달이 이루어지면서 엄마와 자신이 분리된 사람임을 이해
- 외출했던 엄마가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인지하고, 분리불안 급격히 감소

- 양육자와 협력적인 상호관계를 유지
- 위험으로 부터 자신 스스로 보호할 준비가 되지 않은 유아는 양육자와 협력 관계를 설정
- 유아는 부모로부터 사랑받고있음을 인식, 적극적으로 상호 애정표현함
- 아프거나 두려움을 느낄때, 친숙한 양육자에게 의존

- 안정된 애착을 형성한 유아
- -> 바람직한 사회적응능력을 가짐. 자신 통제 능력과 모든 일에 대해 높은 수준의 호기심을 가짐. 분리불안 거의 나타나지 않음. 낯선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 줄어듬. 일과가 끝나면 부모가 돌아온다는 것을 확신.

- 점차 또래가 일상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됨
- 부모와 친밀한 관계를 가진 유아는 부모가 없을 때도 친구들과 즐겁게 놀음
- 지나치게 통제하는 부모 -> 아이의 탐색활동이 제한. 아이를 답답하게 만듬
- 아이에게 소홀한 부모 -> 부모를 안전기지로 느끼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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