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는데, 날씨까지 꾸리꾸리 했던 날들이 많아요.
그런데 갑자기 날이 좀 좋아서
잠깐이라도 외출해보자 하고 남편과 미니를 데리고 논산 근처 카페를 다녀오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틈타 잠깐 콧바람 좀 쐬자 싶었죠.
미니한테도 매일 집에만 있으니 미안하기도 했구요.
그래서 찾은 #힐링카페
#사탕수수족욕카페입니다!
짠!
사탕 수수 족욕카페의 외관이에요!
오늘 날씨가 정말 청명하죠?!
이제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넓~~찍한 내부가 반겨주네요!
힐링카페 답게 전체적으로 나무 느낌으로 편안한 느낌이에요.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고
여기저기 소품들도 많아요
내부에 들어가면 약간 나무 냄새? 같이 자연의 향이 나요!
옆쪽에 테라스? 같은 곳도 있어요.
외부는 아닌데 온실 하우스 처럼, 은은하게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요.
사장님께서 소품들이나 식물들을 잘 배치해 놓으셨더라구요.
한쪽엔 새도 한마리 있었어요.
이렇게 #포토존같이 잘 꾸며놓은 부분도 있구요
이곳 저곳, 아기자기 하게 다 신경써 놓으신게 느껴지더라구요.
또 한켠에는 이렇게 좌석겸 #텐트가 쳐져 있어요.
너무 귀엽고 안락해 보이지 않나요?
저희도 이곳에 들어가서 사진 한컷 남겼어요~
그리고 이 카페의 정점이자 힐링 포인트.
바로 족욕하는 곳이에요!
솔직히 코로나 걱정도 되고 해서
처음에는 그냥 구경만 하고 족욕은 하지 않으려고 했거든요.
근데 너무 깔끔하게 잘 관리 해 놓으시고,
저희가 갔을 땐 사람이 없는 시간이여서 한번 해보기로 했어요.
족욕하는 비용은
1인 5000원이에요.
그러면 밑에 보이는 것처럼 사탕수수와 양파?를 우려낸 통을 하나씩 주세요.
사장님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시니, 걱정마세요!
너무너무 친절하게 설명해주세요
혹시 잘 올라가지 않는 바지를 입으셨거나, 스타킹을 신으셨거나 하셔도 걱정 하지마세요
옆 공간에 편한 바지를 갈아 입을 수 있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저는 레깅스를 입고가서 그냥 걷어부치고 했어요 ㅎㅎㅎ
그리고 (사장님께서 아주 친절히 설명해주시겠지만,)
자리를 잡고 앞에 통에 가장 뜨거운 물을 발등까지 담고 이 액체를 부어주어요.
그리고 내 발의 온도에 맞춰 찬물을 섞어줍니다. (뜨겁지만 참을만 하다 싶을 정도로 뜨뜻하게 해주세요)
처음부터 욕심내서 물을 많이 담으면 오래 못해요.
물을 처음에 조금담고, 물이 식으면 뜨거운 물을 조금씩 더 부어서 따뜻함을 유지해 주는게 키포인트에요.
그리고 나눠주신 수건으로 빨리 식지 않도록 잘 덮어줍니다.
이렇게 발을 넣고 있으면
처음엔 으..ㄱ 뜨겁다. 싶지만, 조금씩 몸이 노곤노곤해져요.
그리고 추가로 넣은 사탕수수물이 뭔가 발을 매끈매끈하게 해주는거같아요.
편하게 앉아있으면, 사장님께서 음료를 자리로 준비해다 주셔요.
그리고 작은 벨 하나를 주셔요. 혹시 필요하면 흔들어서 호출하는 거죠.!
원래 시간제한은 한시간으로 되어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게도,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면 마음껏 하라고 해주셨어요.
사진엔 없지만, 저는 꽃차를 마셨는데
물이 추가로 필요하면 더 달라고 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꽃차는 카운터에서 따로 구매도 가능한거 같더라구요.
오랜만에 잠깐 나들이 나왔는데,
이렇게 좋은 곳에서 힐링하다가 왔어요.
여러분들도 오늘은 그냥 조용하게 힐링하고 싶은 카페를 찾는다 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 보세요!
#주차장은 카페 옆에 넓게 마련되어 있어요
주차장 걱정은 안하시고 가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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