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힘이 쭉 빠진다’ ‘기력이 떨어진다’ ‘좋다는 것을 먹어도 힘이 안 난다’ ‘기억력이 떨어진다’ 등의 이상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혈관 건강이 약해지면서 산소와 영양소가 몸속 구석구석에 원활히 전달되지 못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혈관 노화를 늦추려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콜레스테롤 중에서도 혈관 염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줄이고, 혈관을 청소하는 '좋은 콜레스테롤' HDL을 늘려야 한다. LDL 수치가 높으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이로 인해 혈전(피떡)이 생기기 쉽다. LDL이 혈관에 쌓이면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생기면서 심뇌혈괄질환 위험도 커진다. 반대로 HDL은 LDL을 간으로 운반해 분해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