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형아 검사가 결과를 받을 후 얼마나 안심했는지 모르지만, 다른한편으로 긴장됬던 것이 정밀 초음파였었다. 처음에는 정밀초음파 검사가 우리 튼뜬이의 얼굴을 보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였고, 정밀초음파는 말 그대로 우리 튼뜬이가 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였다. 튼뜬이를 다시보기까지 5주간의 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우리 집이 이사를 하였다. 2월 2일 우리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었다. 포장이사는 처음이고, 임산부가 아침부터 일어나서 움직이고 장거리를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와이프가 잘 견뎌 주었고 이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임신 22주에서 26주로 갈수록 배가 불러오는 것이 눈에 보여졌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걷는 것부터 누워있는 것 까지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다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