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6주차. 와이프의 입덧이 갈수록 심해진다. 물만 마시면 토하는 토덧까지는 아닌데, 이게 정말 심해질까봐 걱정이다. 와이프도 이제 일도 그만두었다. 조금은 더 하고 싶기도 한것 같은데.. 먹지도 못하는데 일하다가 탈날까봐 그만두는게 나도 맞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아이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해서 산부인과에 찾아갔다. 우리가 9시 진료라 첫 예약인데, 산부인과 주치의가 20분이나 늦게왔다. 처음에는 조금 짜증난 감이 있었지만, 와이프를 봐주기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긴장반으로 튼뜬이가 잘크고 있을까하는 생각에 걱정되기도 했다. 드디어 초음파로 튼뜬이를 마주하게 되었다. 처음에 아기집 크기를 보여줄 때 아기집이 2배나 커졌다. 그래서 그런지 와이프가 배가 많이 아파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