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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꿍스 일상생활 기록기/튼뜬이와성장하는엄마의일기장 35

만나기 111일전 엄마의 그림일기

정말 너네 기특하구나 햇빛이랑 물만 있어도 이렇게 여린 새순을 보여주다니. 예전엔 가만히 있는거같은 너네를 보면서 하나의 재미없는 장식품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별걸 주지 안아도 이렇게 잘 자라주어 고마워 너네도 생명이였어. - 튼뜬이도 생명에대한 아름다움을 엄마보단 빨리 깨닳았으면 좋겠다

만나기 121일전 엄마의 그림일기

행복이란게 이젠 함께해야 미소지어지는데 왜싸우면 다 없어져도 괜찮은 것처럼 미운지 - 얼마전 사소한 말다툼에서 해결하는 방식이 달라 큰싸움으로 번졌다 말이 안되면 잠시 휴전하려는 휴크와 뭐가되든 그 자리에서 해결을 봐야하는 나는 항상 싸움의방식에서 걸려넘어진다 답답한 심정에 소리를 꽥질렀다 뭐 결론적으론 찝찝하게 해결되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뭘로 싸웠는지도 기억 안나는 상황이되였지만, 소리를 꽥지르고 나서 눈물이 마구 쏟아졌다 휴크한테 미안한 마음도 아니었고 이상황이 억울한마음도 아니였다 내 뱃속에서 꿈틀대고 있는 튼뜬이에게 미안함과 죄책감이들었다 나한테 자기도 여기 있다고 말하듯 태동이 이렇게 느껴지는데, 갑자기 그 앞에서 소리를 꽥지른거다 내가 과연 준비된 엄마가 맞을까 좋은 엄마가 될수 있을까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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